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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국보법·공안문제연구소 폐지 촉구

정준형

입력 : 2004.10.27 16:32


교수단체와 70년대 민주화 운동 참여자, 시민단체 등이 27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보안법과 경찰대 부설 공안문제연구소의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김세균 서울대 교수 등은 27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의 교수 1천여명이 서명한 국보법 폐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악법은 단지 악법이고 완전 폐지의 대상일 뿐"이라며 "국민이 민주주의의 기본권을 누리고 남북한의 민족적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국보법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청학련 동지회, 70 민주노동자회 등 900여명과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도 각각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보법의 전면 폐지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