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중국 지린성의 광개토대왕비, 비록 진품은 아니지만 그 웅혼한 기상을 그대로
본떠낸 비석이 오늘(26일) 독립기념관에 우뚝 섰습니다.
대전방송 김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민족의 웅비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마당에 높이 6.4미터의 광개토대왕비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이자, 중국과 일본에 의한 고대사 왜곡의 희생양 광개토대왕비가 원비와 같은 크기, 모양으로 재현됐습니다.
모두 1800여자에 이르는 비문의 글자는 한
자, 한 자 정과 망치를 사용하는 수작업으로 새겨졌습니다.
날조된 글자를 둘러싸고 논란이 없진 않았지만 일본이 역사왜곡의 근거로 삼고 있는 일부 글자는 훼손된 모습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김삼웅/독립기념관장 :
우리 고대 역사가 광대했다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
원비와 같은 재질 확보를 위해 중국 곳곳을 뒤져 실물과 같은 돌을 캐내고 국내로 운송해 재현하기까지는 3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인구/계룡장학재단 이사장
:
주변국이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비록 원비는 아니지만 광개토대왕비는 재현된 형태의 소중한 역사유산으로 1600년만에 우리 곁에 다시 다가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