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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총파업 준비 본격 착수

김유석

입력 : 2004.10.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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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계가 총파업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정부의 파견법안, 또 공무원노조법안을 저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계가 총파업 수순밟기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1천7백개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했습니다.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다뤄지는 다음달 중으로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수호/민주노총위원장 : 비정규 개악안이 국회상임위 상정되면 민주노총 전 조직은 투쟁본부의 지침에 따라서 총파업에 돌입한다.]

다음달 14일에는 10만명의 조합원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한국노총도 연대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공무원노조도 '단체행동권'을 금지한 공무원노조법안에 반발하며 다음달 15일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노동계 총파업을 불법 정치파업으로 규정하고,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다음달로 예정된 노동계 총파업은 비정규직을 위한 투쟁에 정규직 노조가 어느정도 참여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국회에서 관련법안의 수정 여부에 따라 그 파장과 강도가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