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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교수 "저개발국가 배려한 지재권 제도 필요"

김광현

입력 : 2004.10.25 14:17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콜럼비아대의 스티글리츠 교수는 지적재산권 제도에 대한 과도한 보호는 개발도상국에 여러 문제를 가져온다면서 저개발국가의 입장을 반영한 지적재산권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신라호텔에서 열린 '저개발국 지적재산 각료회의' 개회식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미국의 경우 지적재산권이 너무 이익집단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면서 이익집단이 아닌 과학자들을 제도 마련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 한국은 세계 경제가 전반적인 침체기임에도 잘 대응해나가고 있다면서 과거 일본이 90년대 장기불황에 가졌던 문제점들이 한국에서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심각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 교수는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겸 부총재를 지냈으며 클린턴 정부에서 경제자문 위원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