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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의 선영 유골 훼손과 관련해 경찰은 두명 이상의 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유골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그제(20일) 밤 20대 남자 2명이 충남 공주시의 김
회장 선영 근처에서 묘지의 위치를 문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주민들에게 묘지 위치를 물어봤으며 이 가운데 한명은 경상도 사투리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석회로 두텁게 다진 묘역을 피해 도굴한 점과, 정확하게 김
회장 할아버지의 두개골만 가져간 점으로 미뤄 전문 도굴범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인들은 어제 오전 서울 중구 한화그룹 비서실로 묘역에서 유골을 가져왔다며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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