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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헌 결정 환영, 국민투표 실시해야"

조지현

입력 : 2004.10.21 14:31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서울시는 기대했던 결과인 만큼 매우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서울시와 의회 모두 수도 이전이 서울시민과 공무원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수도 이전을 강력히 반대해온 만큼 이번 결정으로 수도이전 반대 운동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헌법재판소의 오늘 결정에 힘입어 수도 이전 반대 운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 70%가 수도 이전을 반대한다며 이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헌재의 위헌 결정은 대한민국 모두의 승리"라며 "국민이 갈망하는 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수도이전 반대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밝히며 앞으로 서울의 발전과 지방의 균형 발전에도 깊은 관심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28일에 잡혀 있는 수도 이전 반대 백만인 궐기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수도 이전의 문제점에 대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고, 서울시와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도이전 반대 서명운동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