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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실업률이 낮아지고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모처럼 양적으로 호전됐습니다. 반면 고용의 질은 계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실업자수가 74만7천명으로 전달보다 5만 4천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전달보다 0.3% 포인트 떨어진 3.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까지 청년층 실업자가 32만
6천명으로 전달보다 2만 6천명 줄었고, 청년층 실업률도 0.6%포인트 내린 6.7%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개인사업, 공공서비스업에서 1년전보다 37만
3천명 늘어났으며 제조업이 13만 3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도 7만
2천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자 증가를 고용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지난달 지표호전은 8월에 휴가 등의 영향으로 생산활동이 부진하다가, 9월부터 취업 시즌이 시작되면서 취업이 소폭 늘어난
계절적 요인 때문이란 것입니다.
또, 상용근로자는 0.6% 늘어난 반면, 일용직 근로자가 8.8%의 증가세를 보이는 등 고용의 질도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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