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명박 시장 '수도이전' 관련 위증 공방

윤춘호

입력 : 2004.10.18 17:47

윤 국방 "북 장사정포 6-11분내 격파 가능"

동영상

<앵커>

오늘(18일) 서울시를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수도이전 문제와 관련된 이명박 시장의 위증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또 여당 의원이 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정감사 소식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감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수도 이전 반대 집회에 인원 동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일선 구청에 보낸 사실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시장이 책임을 부하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이 시장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 시장은 자신은 인원 동원 관련 문건에 대해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에서 윤광웅 장관은 북측 장사정포가 포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 우리 군이 6분에서 11분 안에 격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또 지난 10일 북한 잠수정이 동해상에 나타났다는 미군 첩보에 따라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잠수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행자위에서 열린우리당 최규식 의원은 기무사가 공안문제연구소에 이적성 여부에 대한 감정을 요청한 건수가 참여 정부 출범 이후 지난 8월까지 378건이나 된다며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무사측은 병영 안에서 발견된 일부 문건에 대해 실정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자 공안문제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