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자유민주연합은 1년에 2번 있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정당대표 연설'로 바꿔 비교섭단체도 대표연설의 기회를 주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 3당은 또 국회법을 개정하기 이전이라도 국회법에 규정된 '기타발언' 조항을 활용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의 발언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노당 심상정, 민주당 이상열, 자민련 류근찬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교섭단체 대표가 국회연설을 할 수 있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3당 공동으로 곧 국회에 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국회 의사일정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대표연설이 26과 27일 이틀간 잡혀있으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요구에 대해 우리당측은 국회법에 근거가 없고 의사일정이 이미 확정됐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