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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후 국내선 항공여객 감소"

이성철

입력 : 2004.10.17 15:23


올 4월 고속철도 KTX가 개통된 이후 국내선 항공여객은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회 건교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KTX 개통 후인 4∼7월의 김포발 부산ㆍ대구ㆍ광주행 항공여객 수는 282만 4천명 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운항 편수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0% 줄었습니다.

반면 KTX의 영향을 받지 않은 제주 노선의 경우 같은 기간의 여객 수가 379만여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7% 늘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해와 제주, 광주를 제외한 김포 등 11개 공항이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공항별로 국제선 증편ㆍ노선 확충ㆍ 운영비 절감 등 실적 개선을 위한 특화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