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정부, '용산이전합의서 공개' 유감 표명

허윤석

입력 : 2004.10.15 17:41


정부는 용산기지 이전을 위한 포괄협정 문서 전문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오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친 뒤 포괄협정 원문을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규형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조약체결의 국제관례와 국익 훼손 가능성을 무시하고 문서를 공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아울러 "민감한 안보와 국민의 재정부담이 관련된 중요한 현안이 정치적 파장을 위해 정부의 공신력을 훼손하는 형태로 다뤄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노 의원측이 합의서의 공개를 외교부에 요청한 적이 있었으나, 외교부는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합의서 문서는 일체 제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