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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서로 주고 받아야"

입력 : 2004.10.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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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15일) 연세대 경영대학원 초청으로 가진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한 조찬강연에서"북한 핵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지만, 북한에게 내놓으라고만 하고 줄 것을 안 주면 북한은 자멸한다"면서 "6자 회담은 상설화해 동북아 평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존속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의 견제와 균형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여기에 있는 것은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도 그렇고 동북아 이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미국은 다시 없는 동맹국가"라며 "일부에서 반미적 생각을 갖는 사람이 있는데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북.미관계 개선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열쇠를 주고 받아야 한다"며 "북한은 유엔 회원국으로 안전보장을 받을 권리가 있고, 자유롭게 교역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