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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동해와 서해상에서 남측으로 표류해온 북한 주민 5명에 대해서 군 당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으로 송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에서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다 해군에 구조된 북한 주민 5명은 관계 당국의 보호 아래 표류한 경위를 조사를 받았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귀순 의사도 없고, 대공 용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주민 송환 방안에 관해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고장 난 선박이 수리되면 그 때 주민들과 선박을 송환할지, 아니면 주민들 먼저 돌려보낼지는 북한 적십자사측과 협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국방부 남대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동해와 서해에서 표류하던 선박 2척이 예인된 과정은, 남북이 합의한 핫라인을 통해 민간 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북측은 핫라인 교신을 통해 "남측으로 선박이 내려가고 있는데 안전하게 구조해 올려 보낼 줄 것"을 요청했고, 남측은 "주민들은 현재 안전하고, 선박 기관을 수리한 뒤에 절차를 밟아 안전하게 돌려보내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방부는 선박을 수리하고 북측과 협의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오늘 주민들을 바로 송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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