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09년까지 9만5천명 줄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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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내년도 대입정원이 큰 폭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대학들의 본격적인 체중감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발표한 2005학년도 대학입학정원 감소폭은 만5천7백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거침없이 몸집이 불던 대학의 입학정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전문대가 7천명이 줄어들면서 감소하기 시작했고 4년제 대학의 경우 올해 6천명이 넘게 줄어듭니다.
대학원 전문대학으로 변신을 꾀하는 서울대가 6백명 이상의 인원을 줄이고,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는 성균관대와 이화여대가 뒤를 잇습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학 미충원율
때문에 비수도권 대학의 감축인원은 수도권의 열배가 넘는 만4천여명에 달합니다.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대학구조개혁을 적극 유도한 것도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교육부는 대학 구조개혁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전체 입학정원의 15%에 달하는 9만5천명을 줄일 예정입니다.
특히 국립대학은 2009년까지 만2천여명을 의무적으로 줄여야 하고 사립대학은 구조조정 정도에 따라 행정, 또는 재정 지원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대학끼리의 통합과 인수, 합병
등으로 몸집을 줄이기 위한 대학들의 치열한 살아남기 경쟁이 그 속도를 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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