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는 테러리즘과 관련해, "빈곤이 가장 원천적인 온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제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은 정보화 매체를 통해 빈부 격차가 가져다 준 현실과 자신들의 처지를 잘 알고 있고, 때문에 좌절감과 분노에 사로잡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심리적 갈등을 타고 테러리즘이 침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21세기 지식 기반 경제시대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빛을 던져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김 전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12일 개막식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도널드 존스턴 사무총장과 폴 케네디 미국 예일대 교수, 칼리 피오리나 HP 회장 등 세계 여러 나라의 경제 석학과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