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등급제 적용 대학에 시정공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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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에서 고교간 학력차를 반영한 대학들에 교육부가 시정요구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들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이 끝난 상태인데 앞으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고교 등급제를 적용한 연·고대와 이대에 교육부의 시정 공문이 발송됐습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모든 형태의 고교 등급제 적용 금지를 요구했습니다.
만족할만한 개선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정원감축같은 제재를 가할 예정입니다.
올 2학기 수시모집에도 고교 등급제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혀 서류전형을 사실상 끝낸 이대와 연대의 전형 일정 재조정 여부가 주목됩니다.
이대와 연대는 전형 방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내부 협의를 해봐야겠다고 말해 최악의 경우 수시 2학기 전형이 중단될수도 있습니다.
[박동숙/이대 입학처장
: 어떤 것이 올바른 방법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교 등급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대, 연대, 이대 등 서울시내 10개 대학 입학처장들이 이틀전 긴급 심야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학 입학 처장들은 현재의 등급제 논란이 사회 갈등을 확산시킨다고 보고 대학의 선발 자율권이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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