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위 의사를 밝힌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의 둘째 아들 51살 시아모니 왕자가 후임 국왕 후보로 지명됐다고 훈 센 총리가 밝혔습니다.
훈 센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아누크 국왕이 양위 의사를 번복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면서 "국왕선출위원회가 14일 예정대로 열리면 시아모니 왕자가 후임 국왕에 오르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훈센 총리의 이런 입장 발표가 나온 지 몇 시간 뒤 시아누크 국왕도 국영 TV를 통해 방송된 서한을 통해 시아모니 왕자가 캄보디아 정치 위기를 풀기 위해 왕위를 물려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