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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아셈 정상회의 오늘 폐막

정승민

입력 : 2004.10.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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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와 유럽 등 39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제 5차 아셈 정상회의가 오늘(9일) 폐막됩니다. 폐막과 동시에 채택하는 의장성명에 북핵의 평화적 해결과 6자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 5차 아셈 즉, 아시아·유럽정상회의가 총 45개항으로 구성된 의장성명을 채택하며 오늘 폐막됩니다.

의장성명에는 국제테러 등 범세계적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와 유엔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특히,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6자 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우성/청와대 외교보좌관 : 당사국들이 핵 문제와 모든 우려 사항을 다루는데 계속적으로 상호조율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남·북한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에 대한 지지입장도 의장성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국 정상은 아시아와 유럽간에 보다 긴밀한 경제 동반자 관계구축을 골자로 하는 '하노이선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밤, 슈뢰더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개혁과 개방으로 나서는데 EU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EU, 한-폴란드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릴 계획입니다.

경제적 중요도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의 외교촛점에서 벗어나 있던 유럽권과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