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종사자 평균 체납률 8.3%, 일반 가입자 2.5배 달해
동영상
<앵커>
의사와 변호사 등 돈 잘버는 사람들이 오히려 건강보험료를 잘 안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직 종사자들의 보험료 체납률이 일반인의 2배를 넘었습니다.
보도에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석 달 이상 지역 보험료 체납자는 모두 172만7천가구로 체납 보험료만도 1조8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월 250만원 이상 소득자가 45만4천가구이고 790만원 이상 소득자도 2만6천 가구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사실은 건보공단의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서 드러났습니다.
또 건축사,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건강보험료 체납률이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올 7월 기준으로 11개 전문직 종사자의 보험료 평균 체납률은 8.3%로 일반 가입자의 3.1%에 비해 2.5배나 높았습니다.
특히 전문직 종사자의 평균보수 월액이 5백만원 이하가 전체의 58%에 달하고 170만원 이하도 13%나 되는 것으로 조사돼 전문직에 대한 소득파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고소득자들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도 과태료 처분 이외에는 별다른 강제 수단이 없는 만큼 보다 강력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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