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사 "이전 반대는 국가 아닌 정부정책에 대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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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나흘째인 오늘(7일)도 행정수도 이전과 관제 데모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간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답변자로 나선 국회 행정자치위 국정감사, 또다시 행정수도 이전과 관제데모 의혹을 놓고 여야가 맞섰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자치단체장이 국가정책에 반하는 데모를 지원하고 예산을 썼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경기도가 관제데모를 지원한 증거"라며 도의 공문도 공개했습니다.
손 지사는 공문을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도 의회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수도이전 반대는 국가 정책에 대한 반대가 아닌 이 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대"라며 이전 반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무위원회에서는 지난달말 전격 발탁된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국가유공자 발굴과 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독립유공자 발굴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좌파계열 운동가들의 유공자 편입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밖에도 국정홍보처에 대한 문광위 감사에서도 참여정부의 언론관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고, 법사위는 부패방지위원회에 대해 이 시각까지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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