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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주 SBS 뉴스 사이트를 찾은 네티즌들의 여론입니다.
성매매 특별법 시행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 이주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여론 조사에서 성매매 특별법이 성매매를 없애는데 효과적이냐고 물었습니다.
효과가 있다는 쪽은 우리나라 성매매 실태가 그냥 놔두기에는 너무 심각하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법으로라도 이를 막아서 우리 사회를 건전하고 인간을 존중하는 사회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특별법의 효과를 의심하는 쪽의 목소리도 큽니다.
성매매는 그 역사가 유구하고 인간의 본능에 의한 것이라 법으로 막아봤자 소용없다는 논리가 대표적입니다.
또 성매매는 돈 없는 서민이 생존을 해결하고, 욕구를 풀기 위한 방편이라며 정치경제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리는 다시 먹고 살기 위해 할 일이 성매매 밖에 없냐는 도덕적인 잣대로 공격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네티즌들은 다양한 잣대와 가치관으로 성매매 특별법을 비판하고 또 옹호하고 있습니다.
분명해 보이는 것은 성매매 특별법의 효과 논란을 떠나 성매매 현상의 원인과 처방에 대한 철학적, 사회적 공감이 없다는 점이고, 과연 우리 시대에 공감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의심스러울 만큼 의견차가 크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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