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장비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로비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에 있는 모 벤처기업이 지난 2001년부터 대당 천5백만원하는 식품위해물분석기 96대를 학교에 납품하면서 교육 관련 정부기관 등에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이 회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이 장비를 구입한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은 이 회사의 식품위해물분석기는, 기계안에 식품을 통과시켜 대장균 등 유해성을 가리는 장비로 주로 대전과 호남 지역 초등학교에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