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같은 기종의 소방헬기를 구매하면서 최대 6억5천만원까지 비싸게 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행정자치위 열린 우리당 원혜영 의원은 소방방재청 자료를 분석 결과 서울소방방재청과 중앙청이 지난 99년 11월과 12월 같은 기종의 소방 헬기를 각각 52억1천만원과 58억7천만원에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7년 4월에서 10월까지 6개월 사이 부산, 강원, 광주, 전북소방방재청 등에서 구매한 소방헬기의 경우도 29억6천만원에서 34억9천만원까지 5억3천만의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원 의원은 "입찰방식의 문제든, 입찰경험이나 정보의 부재 탓이든 가격 편차가 큰 것은 심각한 예산낭비"라며 "제도적 개선을 통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