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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이전 반대' 당론 재확인

정하석

입력 : 2004.10.01 10:02

여, "대안없는 이전 반대 비난" 정쟁 우려...대응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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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은 오늘(1일) 당 소속 수도권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수도이전 반대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간담회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손학규, 안상수 등 한나라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은 수도이전과 관련해 네가지 사항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수도이전에 반대하며, 지방분권안과 충청권 배려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한나라당과 소속 단체장들이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현안 타개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바닥 수준의 추석민심을 바탕으로 한나라당이 이렇게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대해 열린우리당은 "야당이 대안 없는 반대만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급적 정쟁으로 비쳐질 소지가 있는 언행은 자제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국감대책회의를 갖고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개혁과제 추진에 집중하는" 국정감사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근거없고 무책임한 폭로는 자제해야 한다"며 예상되는 야당측의 폭로 공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