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전국의 주택, 산업단지에 매설한 오수관의 부식과 파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공사가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산과 분당 신도시 등 13개 주택.산업단지의 오수관 자체 점검 결과 평균 9m마다 오수관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울산 석유화학공단의 경우 매설 심도가 깊은 곳의 오수관 전체에서 균열현상이 발생했으며, 부산 녹산공단에서는 해수유입으로 인해 관 전체에서 부식이 빠르게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 의원은 "지하수,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향후 단지 개발시 이런 점을 철저히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