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청년실업 대책 중 하나인 인턴 취업지원제도가 별 효과 없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고 열린우리당 김형주 의원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2년 인턴취업지원제로 뽑힌 만8백여
명 가운데 올 6월 현재까지 고용 상태에 있는 인원은 2천7백여 명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시 인턴취업지원제 운영을 위해 정부예산은 6백여
억원이나 사용됐다며 이는 성과 없이 예산만 낭비한 셈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감사원 조사결과 지난 2001년 11월 인턴제 실시기업의 74%는 인력충원계획이 있었다면서 기업들이 자금과 인력을 지원받기 위해 인턴취업지원제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