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환경을 오염하는 유해 화학물질은 산업체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4배나 많다고 합니다.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입니다.
<기자>
페인트를 뿜어 칠하는 작업장입니다.
페인트가 바람에 날리고 톨루엔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공기중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일상생활 가운데 유출되는 화학물질을 조사해 보니 지난 2002년도에 14만 2천톤이라고 환경부가 밝혔습니다.
산업체에서 흘린 양의 3.7배입니다.
유해 화학물질을 가장 많이 뿜는 것은 자동차로 생활 과정 배출량의 42.3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박연수/환경부 화학물질안전과장
: 특히 발암성 물질인 벤젠과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합쳐서 7천4백톤인데, 이 가운데 6천9백톤이 자동차에서 나옵니다.]
페인트 칠과 농약이 뒤를 이었고 가정용품, 인쇄, 세탁업종, 건전지와 조명기구도 화학물질을 내보냅니다.
수은 형광등의 경우 2002년도 생산량 1억4천만개 가운데 회수된 것은 1퍼센트에 불과합니다.
회수되지 못한 폐형광등 수은 3천4백킬로그램은 땅에 묻히거나 공기중에 날아가 흙과 물,공기를 오염했다는 계산이 됩니다.
유해 화학물질 제품을 되도록 피하는 소비자의 안목에다 폐기물 분리 수거와 재활용, 화학물질 방출을 줄이는 기술 개발이 긴요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