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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원내대표,"국민청원 운동 펼칠 수도"

윤춘호

입력 : 2004.09.29 16:17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29일 국가보안법 개.폐와 수도이전 문제, 과거사 진상규명 문제 등 3대 정국현안과 관련해,국민청원운동을 펼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표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여당의 선동적이고 정략적인 분파정치로 민심이 폭발 직전이라고 주장하고 여권이 밀어붙이기식 전략을 고집하면 단순히 국민투표나 서명운동 차원이 아니라 국민청원운동 같은 범국민적 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헌법 제 26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기관에 문서로 청원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청원에 대해 심사할 의무를 지닌다고 국민청원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수도이전 문제와 관련해 김대표는 국회특위를 구성해 타당성과 비용 등을 사전 논의하자는 한나라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에 책정된 수도 이전 예산에 대해 심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표는 이어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 세명은 모두 한나라당에 필요한 재산이라며 자신은 세사람을 막아주는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