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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교통사고 잇따라

이강

입력 : 2004.09.28 19:40|수정 : 2004.09.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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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비교적 평온했던 추석 연휴가 오늘(28일)은 잇따른 교통사고로 얼룩졌습니다. 끝까지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이강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승용차 옆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전남 담양군 남도 대학 앞 사거리에서 귀경길에 나섰던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했습니다.

[사고차량 운전자 가족: 성묘갔다가 처갓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3살 김모씨와 김씨의 딸 7살 송모양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안씨 등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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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반쯤에는 충북 음성군 문촌리 궁장천교 앞길에서 승용차 석대가 잇따라 추돌해 45살 신모씨 등 2명이 숨지고 69살 최모씨등 6명이 다쳤습니다.

코란도 승용차는 다리에서 앞서가던 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10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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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반에 경북 칠곡군 현대공원 1지구 정상근처에서 성묘객 57살 김모씨가 심장통증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습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헬기에 의해 40분만에 대구시내 파티마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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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5시쯤 경기도 성남시에서 경찰이 빈집털이를 하던 37살 이모씨가 총을 쏴 검거했습니다.

 이씨는 출동한 경찰에 흉기를 휘두르며 대항하다  경찰이 쏜 실탄에 다리를 맞고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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