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과 사립박물관, 미술관 355곳 가운데 23.4%인 83곳의 관리업무를 학예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직원들이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열린 우리당 강혜숙 의원은 오늘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박물관, 미술관의 전체 종사자 4천230명 가운데 학예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4%인 163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원은 "특히 용산전쟁기념관과 서울대, 연세대, 세종대 박물관 등 국보와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24곳도 학예사를 두지 않고 있다"면서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선 전문학예사 채용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