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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크라이나 총리 시위대가 던진 계란에 봉변

이정애

입력 : 2004.09.25 19:53|수정 : 2004.09.25 19:53

동영상

<8뉴스>

<앵커>

우크라이나에서는 총리가 대학을 방문했다가 시위대가 던진 계란에 맞아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세계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의 야누코비치 총리가 한 대학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쓰러집니다.

시위대가 던진 계란에 맞아 쓰러진 것으로 밝혀졌는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누코비치 총리는 다음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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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야간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더미에서 주민들이 아이를 구조합니다.

이제 갓 1살이 될까말까 한 어린 나이에 충격이 큰 듯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었습니다.

[팔루자 주민 : 미군이 여성과 아이들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미군은 테러리스트인 알 자르카위의 추종자들의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무차별 폭격으로 무고한 희생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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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여 안녕´이라는 소설로 유명한 프랑스 여류 소설가 프랑스아즈 사강이 별세했습니다.

40편 이상의 소설과 희곡들을 남긴 사강은 뛰어난 감수성으로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작가였습니다.

마약, 도박, 탈세 등으로 말년에는 기구한 삶을 보냈지만 그의 문학적 재능과 대중적 인기는 당대 최고였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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