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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처방전 만들어 10억 '꿀꺽'

박수언

입력 : 2004.09.23 19:53|수정 : 2004.09.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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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에 있는 의원과 약국 두 곳이 짜고 10억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등을 착복하다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문제의 약국은 백여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의사에게 제공한 뒤 허위처방전을 발급받아 8억4천만원을 챙겼고 의사는 9천6백만원의 진료비를 허위로 청구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의 부당 이득금을 환수하고 형사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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