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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파병부대 이라크 무사 안착

김우식

입력 : 2004.09.22 19:51

후발대 8백명 11월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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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 재건을 위한 평화의 올리브. 자이툰 부대가 기나긴 여정 끝에 오늘(22일) 목적지에 안착했습니다. 후발대는 11월쯤 떠납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이툰 부대 사단장 일행이 쿠르드족 지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주둔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도착합니다.

폭염과 테러 위협 속에 계속된 대장정이 무사히 끝나는 순간입니다.

지난달 3일부터 조용히 출국길에 오른 장병들은 한달 동안 쿠웨이트에서 현지적응 훈련을 받았습니다.

차량 4백여대와 물자를 실은 선박이 쿠웨이트에 도착하면서 이라크로의 이동준비는 완료.

작전명 '파발마', 파병지인 아르빌까지 병력 절반이 목숨을 건 육로이동을 시작합니다.

아파치 헬기와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장병들은 밤낮으로 3박 4일동안 1천1백킬로미터를 달려갑니다.

이동 중 도로 두 곳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었지만 다행히 미리 발견해 피해는 없었습니다.

[송기석/합참 작전부장 : 이동기간 중 40회에 적대행위가 있었지만 다행히 이상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나머지 병력 절반은 수송기로 이동했습니다. 

한국을 떠난 지 50일만인 오늘 선발대와 본대 2천8백명 모두가 목적지인 아르빌에 안착합니다.

[김성영/ 상병 : 3박 4일간 밤낮으로 운전하고 무사히 왔습니다. 믿고 보내주신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국방부는 한국에 남아있는 후발대 8백여명은 현지 안전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에 오는 11월쯤 파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