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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북핵문제 조급할 이유없다"

정승민

입력 : 2004.09.22 16:12

"일관된 원칙 유지" "푸틴 대통령과 솔직한 대화"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수행기자단과 조찬 간담회에서 북핵문제 해결과정에서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는 한 조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최근 북핵문제 해결과정에서 탈북자 국내 입국과 한국의 과거 핵물질 추출 등 몇가지 장애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 대선을 앞두고 북측이 6자회담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차근차근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원칙을 갖고 가는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구체적 합의는 없었지만 양국 정상간에 많은 대화를 통해 전략적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비공식 회동을 통해 매우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모스크바대학을 방문해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1세기 동북아 발전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