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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송승헌씨 자진출석

박정무

입력 : 2004.09.20 19:53

경찰, 신장질환면제자 명단 정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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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병역비리 혐의를 공식 시인한 탤런트 송승헌씨가 오늘(20일) 저녁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차 호주에 머물던 탤런트 송승헌씨가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청바지 차림의 송씨는 연기를 계속하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승헌 : 공백기간 있으면 연기를 다시 못할 것이란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깊이 뉘우치고있다.]

송씨는 지난 99년 이미 구속된 브로커 우모씨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소변조작 수법으로 불법면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씨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송승헌씨에 앞서 어제 경찰에 자진 출석한 탤런트 장혁, 한재석씨도 병역 비리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하지만 연예기획사의 조직적인 개입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탤런트 세명이 공소시효가 지난만큼 병무청에 통보해 재입영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한편 병무청을 통해 최근 3년 동안 신장질환 면제자 1783명의 명단을 확보해 정밀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