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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신경렬

입력 : 2004.09.20 06:23

회담서 자원 공동개발·통상 확대 방안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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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자흐스탄 방문 이틀째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0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유전과 우라늄 등 자원 공동개발 방안을 협의합니다.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어젯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비공식 다과회를 갖고 정상간 우의를 다졌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 낮 단독과 합동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 공동개발과 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카자흐스탄은 원유 매장량 세계 7위, 우라늄 매장 세계 2위 등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자원 부국입니다.

따라서 노 대통령은 정보통신 분야의 앞선 기술을 내세워 카자흐스탄과 상호보완적인 경제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정상회담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또 카자흐스탄의 우라늄과 우리나라의 기술을 결합시키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정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어젯밤에는 교민과 고려인 대표 5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습니다.

카자흐스탄에는 10만명정도의 고려인이 살고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문명은 서로 상호교류하면서 발전하는 것입니다. 한국도 발전하고 여러분이 사시는 카자흐스탄도 눈부시게 발전하기 바랍니다.]

노 대통령은 또 문화센터를 둘러보고 지난 97년부터 건설이 진행중인 아스타나 수도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끝내고 공동성명 발표와 기자회견을 가진다음 두번째 순방국인 러시아로 오늘 오후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