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이 불법 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적발해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한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이 재경위 이종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에 의해 보고된 이른바 '혐의거래'는 1천 744건으로 2002년 275건에 비해 6.3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신고 건수는 2천6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배 증가한 수칩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2002년부터 지난 8월까지 신고된 4천661건중 4천38건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이 가운데 24%인 959건에 대해서는 불법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기관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