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 가능성 희박...외교적 수단으로 해결"
<앵커>
라포트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양강도 폭발 논란과 관련해 한미 정보공조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이른바 '10월 위기설'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이 10개월만에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일문일답으로 이뤄진 오늘(17일) 회견의 주된 화제는 양강도 폭발
논란.
라포트 사령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제기된 한미 정보공유 논란에 대해 두 나라가 신속하게,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포트/한미연합사령관
: 한미 양국은 매일 시간대별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미국 대선 전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이른바 '10월 위기설'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라포트
: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설령 핵실험 징후가 있다 해도 6자회담 같은 외교적 수단으로 풀 문제라고 말해 핵 시설에 대한 공격 계획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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