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추석 귀성길은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상대적으로 덜 복잡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고향에 다녀오실 분들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들을,
윤창현 기자가 간추렸습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3천9백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귀성 행렬은 추석 전
날인 27일이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돼 예년에 비해 혼잡이 덜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부터 교통량이 집중돼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교통 혼잡을 덜기
위해 오는 25일 정오부터 2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에서 신탄진 사이 상하행 모든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합니다.
[장만석/건설교통부
수송정책과장 : 22개 수도권 진·출입로를 통제해서 고속도로 교통 체증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공사 중인 22개 국도 156킬로미터 구간도 임시 개통됩니다.
또, 고속철도 개통으로 여객 수송량이 37% 늘어난 철도와 고속버스, 항공편이 증편 운행됩니다.
심야 귀경객들을 위해 추석 당일인 28일부터 30일까지는 지하철과 주요 광역
간선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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