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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장 "국보법 여야 합의 끝까지 노력"

정명원

입력 : 2004.09.17 15:12


김원기 국회의장은 여야간 국가보안법 개정·폐지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여야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합의도출을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여야가 합의해 처리하도록 의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1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김용구 회장 등 임원진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한 참석자가 기업인들이 볼 때는 이 문제가 국론을 분열시키는 듯 보이고 부담을 주는 듯해 불안하다고 말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김기만 공보수석이 전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지난 88년 여야가 국보법 폐지 후 대체입법에 합의한 바가 있다"고 소개한 뒤 "실질적으로 법 적용을 보면 내용상 큰 차이가 없고 상징성과 명분의 싸움이라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