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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개정안' 여야 대치로 정무위 파행

김석재

입력 : 2004.09.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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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로 정무위원회가 이시간 현재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석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당초 오후 4시에 열린 예정이던 국회 정무위원회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회의장 점거로 이시간 현재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단독처리하려는 열린우리당에 맞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위원장석과 일부 여당 의원석을 점거한 채 회의 진행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정무위원회 파행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개정안 처리가 지연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만큼 표결처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여당이 단독처리 의사를 포기하지 않을 경우 전체회의가 자동 휴회되는 오늘(15일) 자정까지 회의장을 계속 점거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한나라당이 여당의 법안 처리 시도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고 나선 것은 17대 국회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앞서 여야는 간사 접촉을 갖고 막판 절충을 시도했지만 공정거래법 처리 시한을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 타협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