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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이 술에 취해 골프장 직원을 폭행했습니다. 눈이 마주친 것이 이유라는데
정작 당사자는 국회의원이어서 문제가 됐을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현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2일 밤, 경기도 용인의 한 골프클럽.
현직 국회의원 61살 김 모
의원은 골프를 친 뒤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골프장 경비원 60살 강모씨와 김
의원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술자리가 언제 끝날지 알아보려던 강씨가 방안을 들여다보다 김
의원과 눈이 마주친게 발단이 됐습니다.
술에 취한 김의원은 손님이 있는데 경비원이 들락거린다며 강씨의 얼굴과 배를 때렸습니다.
사회지도층 인사가 왜 나같은 사람을 때리냐며 강씨가 항의했지만 김
의원은 막무가내였습니다.
강씨는 결국 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4일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모씨
: 설사 내가 시비를 걸어서 싸움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 나라 지도자 답게 슬기롭게 대처를 해야지 그걸 때리고 싸우고 그러면 되나요? 그건 말이 안되지.]
그러나 정작 폭행을 한 김 의원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김모 의원
: 남자 입장에서 큰 폭행한거 아닙니다. 사실 공인만 아니라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건데..]
강씨는 자신을 폭행한 김 의원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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