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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정국 속에서 여·야는 오늘(15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습니다. 국가보안법
문제 등으로 경색 국면을 맞고 있는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윤춘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열리는 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간의 공식 회동은 정기 국회 개회 이후 첫 공식
만남입니다.
오늘 대표회담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이 이달안 처리를 공언했던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을 미룸에 따라 회담 분위기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폐지 여부에 대해서는 여·야간 견해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라는 논리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 남북간의 관계만 신경쓰는 좁은 의미의 안보 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고요.]
한나라당은 오늘 청와대를 항의 방문해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한 공개 질의서를 전달하는 등 여당에 대한 공세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국보법을 폐지를 할지 대체입법을 할지 분명히하는 것이 대통령의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대표회담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민생경제 관련 법안에 대한 합의가 나올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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