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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가 사찰단을 다시 보내기로 하자 우리 정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핵 투명성에 대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국제사회를 어떻게
설득할지, 묘안찾기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AEA,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추가 사찰단을 파견하겠다는 통보를 해옴에 따라 정부는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추가 사찰결과 오는 11월 IAEA 정기이사회에서 단순히 협정 '위반(breach, violation)'으로 규정하면 사안이 종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무불이행(non-compliance)' 판정을 받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됩니다.
정부는 안보리에 보고되는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장관 : 연구실 규모의 학문적 차원의 호기심에 의한 단발성 사건입니다.]
그러나 IAEA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상황이 예상 외로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정부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내에서 조차 대응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혹제기와 해명이 되풀이되면서 우리의 핵 투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과거 핵실험 논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논의는 당분간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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