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장관은 13일 국회 남북관계특위에 출석해 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양강도 폭발을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폭파'로 해명한 데 대해 "수력발전소 건설지역인지 정확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지난 9일 오전 양강도에서 특이한 형태의 대규모 구름이 발생한 것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으나 당시 한반도 전체에 구름이 끼어 있어서 폭발사고에 의한 구름인지, 다른 현상에 의한 것인지 단정적으로 판단할 근거거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슷한 지역에서 여러차례 지진파 진동이 감지됐다는 지질관측연구소의 보고가 있지만 지진파 관측 지역과 구름관측 지역이 100에서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지진파와 구름이 아주 특별한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장관은 "지난 9일 양강도
지역의 대형 구름에 대한 위성사진 관측 이후 여러 정보기관간 정보공유와 교류, 특히 우방과의 정보교류와 공유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