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악화돼 테러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체류중인 교민들에게 조속히 철수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라크에서 한국인에 대한 테러첩보가 입수됐다"며 "바그다드 현지에서 활동중인 민간단체 관계자 2명과 가나무역 직원들에 대해 철수를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최근 바그다드 주재 한국 대사관 내로 숙소를 옮겼으나, 밤 늦게까지 활동하고 대사관측의 경호지원을 거부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다음달 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탈레반과 교전이 빈발하는 등 정세가 악화되고 있다"며 교민들에게 철수를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