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13일 국가보안법 개폐 논란과 관련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정당까지 포함해 모든 정당 대표들이 모여 토론하자"며 정당 대표토론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상임중앙위 회의에서 "야당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국보법이든 경제활성화 방안이든 무엇이든 논의하자"면서 "정당대표회담을 못 받아들인다면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4인이 모이든 양당 원내대표만 모이든 끝장토론을 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열린 우리 당은 이번 주초 보안법 폐지에 따른 확실한 대안을 국민들께 제시할 것"이라며 "국보법을 폐지해도 안보공백이나 불안이 전혀 없다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국보법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대응은 7,80년대 독재정권과 맹목적인 냉전시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