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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원자력기술 통제센터 설립키로

허윤석

입력 : 2004.09.12 15:48


정동영 통일부 장관겸 NSC 상임위원장은 12일 오전 NSC 상임위원회를 가진 뒤 기자 브리핑을 갖고, "원자력연구소 산하의 통제기술센터를 분리,독립시켜 정부 기구로 가칭 '원자력기술 통제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원자력기술 통제센터'는 과학기술부 산하에 설치돼 핵 관련 연구와 실험에 대한 관리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고 핵물질과 관련한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핵 물질 통제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내 과학자들의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에 기초하지 않은 불필요한 의혹 제기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실험실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핵재처리 프로그램 등과는 관련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측이 이번 실험을 6자회담의 의제로 삼으려 한다면 수용하겠느냐의 질문에, "6자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의 틀로서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문제를 포함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문제가 논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깨 "국내 핵문제와 6자회담 개최문제는 본질상 연계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못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