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이 남한의 ´핵 실험´을 6자회담 개최와 연결시켜 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조사결과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남한의 2000년 '우라늄 분리실험´과 1982년 '핵연료특성분석실험´에 대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해 "명백히 군사적 성격을 띤 것으로서 미국에 의해 조종됐을 수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을 6자회담 개최문제와 연결시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동맹국에는 핵기술을 전파하고 핵무기 활동과 보유를 묵인하면서도 사상과 제도가 다르다고 해서 우리에 대해서는 무근거한 정보자료까지 꾸며 평화적 핵활동마저 없애버리려는 2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남조선은 미국의 핵 우산 밑에 있다"며 "우리가 이런 상황에서 절대로 핵계획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