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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전설' 엘튼 존 내한 공연

김희남

입력 : 2004.09.11 19:39|수정 : 2004.09.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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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설적인 팝 가수 '엘튼 존'이 처음으로 한국 공연을 갖습니다. 국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김희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년대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있었고, 60년대에 비틀스가 있었다면 70년대는 엘튼 존의 시대였습니다.

호소력 짙은 영원한 피아노 맨- 1969년 데뷔한지 35년이 지났지만,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지금도 한 회 공연료가 100만달러, 우리 돈으로 10억원을 넘습니다.

[엘튼 존: 너무나도 멋진 관객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엘튼 존의 노래는 70년 ´Your song´이후 23년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빌 보드 톱 순위에 올라 엘비스 프레슬리의 22년 기록을 깼습니다.

다이애너 황태자비를 추모한 ´Candle in the wind´는 전세계에서 3천만장이 팔려 단일곡으로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임진모/음악평론가 : 히트곡이 워낙 방대하고 특이하게 국내에서 사랑받은 곡도 많습니다. 그래서 해외 팝스타의 내한공연하면 0순위로 꼽히죠.]

엘튼 존의 내한공연은 오는 17일 단 한차례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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